Early Greener?

얼리 그리너는 생두가 수입되기 전, 한국커피와 함께 뉴크롭 샘플을 맛보고 나만의 커피를 찾아 생두 수입에 참여하는 
생두 사전 구매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커피는 매년 산지와 국내에서 수백 종의 커피를 맛봅니다. 한국커피가 기존에 생산하고 있는 싱글 오리진/블렌드 원두에 맞춰 생두를 수입하다 보니 구매할 수 있는 생두의 종류와 수량에는 한계가 있죠. 그런 이유로 뛰어난 캐릭터와 품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미처 국내에 소개하지 못하는 커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3년간 몇몇 로스터님들과 산지 샘플을  같이 테스트하며 사전 구매를 진행해오고 있는데요 :) 다행히 로스터님들이 원하는 커피를 골라 구매하는 과정이 이뤄졌습니다. 여기서 프로그램을 조금 더 다듬는다면 더 많은 로스터들이 커피를 직접 맛보고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얼리 그리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종류의 커피를 맛볼 수있나요?

크게 두 종류의 커피를 한국커피와 함께 맛보게 됩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로스터리에서 장기간 소개해야 하는 싱글 오리진과 블렌드에 사용하기 좋은 커피입니다.  최소 구매 수량은 품목당 1bag(60~70kg)입니다.


더 뛰어난 커피, 더 특별한 커피

특별한 가공방식이나 품종의 희소성있는 커피입니다. 로스터가 고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Kick이 될 수도 있겠죠. 최소 구매 수량은 품목당 1pack(12~15kg)입니다. 진공 포장해서 항공으로 수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진행되나요?

우선 페이지 제일 하단에서 로스터님의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산지별로 샘플링 시기가 되면 커핑 스케줄을 안내드립니다.

함께해야 하나요?

합리적인 가격에 생두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유통 단계가 줄어들기 때문에 동일한 생두일 경우 1kg 당 1,500~3,000원 정도 저렴합니다. 


 로스터리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생두가 수입되기 이전 시기에 샘플링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개월에서 1년 동안 사용할 생두를 미리 확보할 수 있습니다.


더 다양한 커피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생두 수입사가 필터링하기 전에 더 많은 샘플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산지에서 소량으로 생산되는 특별한 가공방식과 품종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산지와 더 가까운 위치에서 커피 소비 시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생두의 수입 이전 단계부터 참여하기 때문에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만약 향후 다이렉트 트레이드를 진행하고 싶은 로스터님이라면 꼭 함께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런 점이 궁금해요.

샘플링 이후 입고되는 데 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보통 샘플링부터 주문 취합과 입금까지 2~6주 정도 소요됩니다. 그리고 산지와 계약을 진행하고 운송 날짜를 예약한 이후 항공 운송은 약 3~5일, 해상 운송은 3주~6주 정도 소요됩니다. 인천과 부산으로 입항된 생두는 검역/통관을 거치는데 2~7영업일 소요됩니다. 

산지에 따라 추가적으로 샘플을 요청하게 되면 샘플링 시기가 더 늘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운송 단계에서는 산지의 국내 정세와 국제 물류 상황 등 다양한 요인으로 지연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운송 기간은 넉넉하게 생각해주세요.

 

 입금(결제)는 어떻게 하나요?

샘플링이 마무리된 후 1~2주 이내로 전체 금액을 입금을 요청드립니다. 여러 로스터가 함께 계약하기 때문에 입금이 늦어지면 생두 운송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생두가 수입된 후 맛을 봤는데 샘플링 때와 맛이 서로 다를 수 있나요?

산지에서는 가공이 끝난 지 얼마되지 않은 커피를 샘플 헐링 머신으로 파치먼트를 벗긴 샘플을 항공운송으로 빠르게 보내줍니다.  

반면 계약 후 수입되는 생두는 수 주간 숙성된 후 대형 헐링 머신으로 파치먼트를 벗기고 해상운송의 경우 3~6주에 걸쳐 수입됩니다. 

산지샘플과 본품은 숙성 기간과 운송 기간/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몇 차례 얼리 그리너로  함께 하시다보면 커피를 맛보실 때 그 차이를 예상하고 고르실 수 있을 거예요.


생두백이 튿어져서 왔어요.

운송과정에서 생두백이 튿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특정 국가에서 사용하는 생두 마대와 비닐백은 조직이 약해서 더 자주 튿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입항 후 검역 과정에서 샘플을 채취해가는 경우도 있는데요. 세관의 판단에 따라 진행하기 때문에 어떤 품목을 얼마나 채취해가는 지는 미리 알 수 없답니다. 그래서 생두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장의 손상과 중량 손실은 감안해주세요.

함께할 준비, 되셨나요?!

산지와 더 가깝게, 한국커피와 함께 매력 넘치는 커피를 맛보는 얼리 그리너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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